[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살림남2’ / 사진=방송 캡처
‘살림남2’ / 사진=방송 캡처
김승현의 딸 수빈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김승현은 “선물을 사주면 감동할 것 같다”며 김칫국을 마셨다.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다.

이날 수빈이가 일을 하는 동안 김승현은 “수빈이 밥은 먹고 하나”라며 걱정했다. 이어 “오늘처럼 어른스럽고 기특한 적이 없다. 열심히 일해서 번 월급으로 나한테 선물해주면 감동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수빈의 조부모도 수빈이의 첫 월급이 어떻게 쓰일지에 대해 얘기했다. 할아버지는 “수빈이가 부담을 가질 수 있으니까 승현이 3만원, 할머니 3만원, 난 4만원을 받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수빈은 “난 월급으로 할 걸 정해놨다. 코 필러 맞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현이 분노했고 수빈은 “할머니 주름살 필러랑 같이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할머니는 “요새 애들 방학에 다 한다”며 말을 바꿨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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