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저글러스’ 촬영장 차주영 / 사진제공=파트너즈파크
‘저글러스’ 촬영장 차주영 / 사진제공=파트너즈파크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이하 저글러스)’을 통해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차주영이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 투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차주영은 ‘저글러스’에서 외모-능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YB애드 광고기획부 소속 조전무(인교진)의 비서 마보나 역으로 열연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 차주영은 강추위도 무색할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단벌 의상으로도 배역에 몰입하는 것.

차주영은 담요로 온 몸을 돌돌 감싼 채 동료들과 난로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체온을 유지하고 있는데,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 촬영은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이뤄졌다. 갑자기 찾아온 매서운 강추위였지만 차주영은 촬영 전부터 눈 깜짝할 사이 배역에 빠져들어 감정을 잡았다. 또 시간나는 틈틈이 대본을 탐독하고 스태프들과 함께 연기를 모니터하며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차주영은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를 통해 “’저글러스’ 마보나에게 보내주신 응원에 추운지 모르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면서 “특히 완벽한 비서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 비서 교육을 받았고 이를 통해 비서라는 직업, 비서들의 마인드 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마보나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니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저글러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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