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배우 박진희가 5세 연하의 판사인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박진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진희는 “남편과는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당시에는 연하가 남자로 보이지 않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나 소개팅이 끝나고 3개월 뒤에 다시 만난 남편과 관계가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박진희는 “처음 만났을 때 식사 후 ‘시원한 맥주를 마시러 가자’고 제안했는데 남편이 그 모습이 좋았다고 하더라”며 “그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희는 현재 남편을 따라 전라도 순천에서 지내고 있다. 그는 “남편의 직업 특성상 평생 몇 년마다 이사를 다녀야 한다”며 “덕분에 지구인으로 태어나 서울에만 머물지 않고 최소한 ‘한국인’으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순천 생활이 너무 좋다”며 연예인 패널들에게 순천살이를 추천하기까지 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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