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 장현성 / 사진제공=SBS
‘의문의 일승’ 윤균상, 장현성 / 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윤균상과 장현성은 1,000억을 손에 쥘 수 있을까.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에서는 특별한 사제지간으로 눈길을 끈 두 사람이 있다. 바로 김종삼(윤균상)과 강철기(장현성)이다. 두 사람은 과거 망원 생활로 인연을 쌓았다. 그러던 어느 날 연락이 뚝 끊긴 스승과 제자는 10년 만에 재회를 하게 됐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다시 동행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목적은 단 하나. 바로 전 대통령의 비자금인 1,000억 찾기다. 김종삼은 살기 위해서, 강철기는 이광호를 끌어내리기 위해서 1,000억 찾기에 돌입했다. 앞서 7,8회에서 두 사람은 비자금 거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의 존재까지 확인했다. 이에 김종삼과 강철기가 1,000억을 찾을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11일) 방송을 앞두고 1,000억의 행방을 쫓는 김종삼과 강철기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김종삼과 강철기는 어두운 밤 손전등 하나에 의지한 채 트럭을 살피고 있다. 활짝 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낸 트럭 적재함 속에는 A4용지 박스가 가득 차 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이들이 발견한 것이 비자금 1,000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내 두 사람은 국정원 블랙 요원에게 쫓기고 있다. 1,000억을 찾는 자와 이들을 쫓는 자의 긴박한 현장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은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김종삼과 강철기가 국정원의 추격을 따돌리고 무사히 현장을 벗어날 수 있을지, 두 사람이 1,000억을 찾고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의문의 일승’ 제작진은 “김종삼과 강철기가 전 대통령 비자금 1,000억의 행방을 쫓는 동안 반전에 반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오늘(11일) 방송을 집중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문의 일승’ 9,10회는 오늘(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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