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사진=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시골순경들이 마을 안전을 위해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경찰의 기지를 발휘했다.

오늘 (11일) 방송되는 ‘시골경찰2’에서는 목줄 없이 돌아다니는 진돗개에 목줄을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순경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마을 순찰 도중 신현준, 오대환 순경은 목줄이 채워지지 않은 진돗개 한 마리를 발견한다. 진돗개의 주인 할아버지를 찾은 두 순경은 할아버지께 목줄을 채워야 하는 이유를 설명 드린 뒤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직접 목줄 채우기에 나섰다.

계속해서 도망치는 진돗개를 잡기란 쉽지 않았다. 신현준, 오대환 순경은 길거리를 배회하는 진돗개의 뒤를 쫓았으나 개의 속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두 순경은 목줄 없이 돌아다니는 진돗개에 지레 겁을 먹고 서로 먼저 나설 것을 아웅다웅 다퉈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신현준, 오대환 순경은 마음을 가다듬고 대형견 목줄 채우기에 성공했다. 최근 반려 동물과 관련된 사건으로 안전 주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 두 순경은 사고 예방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는 경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시골경찰2’는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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