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KBS1 ‘같이 삽시다’ / 사진=방송화면 캡처
KBS1 ‘같이 삽시다’ / 사진=방송화면 캡처
KBS1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배우 박준금이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김영란·김혜정·박준금이 동거를 시작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10년간 혼자 살고 있다”는 박준금은 “아이 안 생긴게 잘됐던 것 같다. 고통스러운 시간도 많고 경쟁하는 것도 힘들고 부모님 먼저 보내면서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스물여섯 살에 돌아가셔서 죽음을 빨리 알았다. 그래서 내 아이를 낳아서 힘든 일을 똑같이 나누고 싶지 않았다. 생겼으면 좋은 점이 있었겠지만 나는 그냥 살다 가는 것이다”고 했다.

또 “이혼하고 마음 둘 데가 없더라. 완전히 일에 올인했다. 그러다보니 일을 빼면 아무것도 없어 일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