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현우·강지섭 / 사진제공=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현우·강지섭 / 사진제공=SBS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강지섭과 현우의 팽팽한 신경전이 본격적인 갈등으로 점화될 예정이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에서 하도나(정유미)를 두고 라이벌 경쟁에 들어간 설도현(강지섭)과 김범우(현우)의 주먹다짐 현장이 공개돼 둘 사이에 첨예한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설도현은 범우를 벽에 밀어붙이면서 흥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범우의 멱살을 잡은 도현이 그에게 분노하는 모양새여서 언제 그의 주먹이 나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설도현의 갑작스런 주먹다짐에 후배 연기자인 범우는 레이저 눈빛으로만 응대하고 있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앞서 설도현과 범우는 하도나에 대한 각자의 마음을 확인한 후 정정당당하게 깨끗한 승부를 가르자고 다짐했다. 둘 다 아직 그녀가 누구를 더 마음에 두고 있는지 확신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서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하도나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중. 도현은 범우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반칙을 했다는 생각에 과도한 흥분을 하게 된다.

제작진은 “설도현과 김범우, 두 남자의 양보 없는 기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번 주 김범우가 하도나에게 첫 키스를 하면서 그들의 삼각 구도에 우열이 가려질지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정유미를 둘러싼 강지섭과 현우의 라이벌 경쟁에 이어 도지원과 연정훈, 박상민의 삼각 로맨스까지 긴장감 넘치는 멜로 구도가 흥미를 자극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9일 오후 8시 55분 4회 연속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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