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윤균상 / 사진제공=SBS ‘의문의 일승’
윤균상 / 사진제공=SBS ‘의문의 일승’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 윤균상의 열연이 힘을 더하고 있다.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 윤균상은 누명 쓴 사형수에서 가짜 형사가 되어 살아가는 김종삼/오일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 극에 집중하게 만드는 연기부터, 몸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

특히 1회부터 등장한 수중 액션을 비롯, 도로 추격전, 송길춘(윤나무)을 체포하기 위해 기습 공격하는 장면, 국정원 세력의 미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주하는 모습 등 윤균상은 사건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액션을 선사,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극중 김종삼이 전 대통령의 1000억 비자금 사건에 휘말리며 더욱 파란만장해진 삶만큼, 윤균상은 극을 활보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의문의 일승’ 제작진은 9일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는 윤균상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6,7회에서 지켜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했던, 바닷가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김종삼의 모습. 현장의 순간이 고스란히 담긴 비하인드 스틸은 더 완벽한 장면을 만들겠다는 윤균상의 열정은 물론, 드라마에 대한 애정까지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이 절로 향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윤균상은 바닷물에 입수해 있다. 온몸을 바들바들 떨게 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윤균상은 바닷물에 직접 뛰어들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연결되는 장면을 위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물에 흠뻑 젖은 채 촬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수중 촬영과 관련, ‘의문의 일승 미리보기’ 인터뷰를 통해 윤균상은 물을 무서워한다고 밝힌 적 있다. 하지만 윤균상은 극의 완성도를 위해, 무서움을 잊은 채 수중 촬영을 소화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오랜 시간 물과 하나 되어 추위와 싸우면서도, 캐릭터에 빠져들어 연기하는 윤균상을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감탄하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의문의 일승’ 제작진은 “매 장면 열의을 가지고 임해주는 윤균상에게 고맙다. 드라마 특성상 액션신이 많아 체력적인 소모가 많은데도, 윤균상은 지친 기색 없이 오히려 현장을 더 활기차게 만들어주고 있다. 앞으로도 윤균상의 활약과 ‘의문의 일승’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웰메이드 장르물의 진수를 선보이는 ‘의문의 일승’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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