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거미가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OST에 참여한다. / 사진제공=냠냠엔터테인먼트
거미가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OST에 참여한다. / 사진제공=냠냠엔터테인먼트
‘OST퀸’ 거미가 tvN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OST에 참여한다.

거미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OST ‘엔젤(Angel)’를 공개한다.

‘엔젤’은 차가운 세상을 따뜻하게 지켜주던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들의 어머니와의 슬프고도 감동적인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를 담았다. 거미만의 깊은 감성과 애절한 보이스가 노래에 잘 스며들어 섬세하고 완성도 있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노래했다. 거미는 녹음 당시 드라마 하이라이트를 보고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지난 2016년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으로 음원차트와 각종 OST상을 석권한 거미가 이번 ‘엔젤’을 통해 대중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두드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종국 ‘한남자’, 김범수 ‘슬픔활용법’ 등을 작곡한 황찬희 작곡가와 그의 작곡가 그룹인 찬스라인 작가들이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OST는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후아유-학교 2015’, ‘도깨비’ 등 인기 드라마 OST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하며 찬열&펀치 ‘Stay with me’, 크러쉬 ‘Beautiful’, 소유 ‘I miss you’,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최고 히트곡을 제조, 히트 프로듀서로 떠오른 송동운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을 맡아 또 한 번의 흥행을 예고한다.

여기에 ‘태양의 후예’ OST를 통해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보컬 거미와의 재회에 음악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21년 만에 리메이크되는 노희경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 주부가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담은 4부작 드라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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