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BC[로봇이아니야]_51_삼자대면_스틸
MBC[로봇이아니야]_51_삼자대면_스틸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 연출 정대윤)이 유승호·채수빈·엄기준의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로봇이 아니야’ 첫 회에서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분위기 속에서 만났다. 유승호와 채수빈은 구매대행 알바를 통해 처음 만나 티격태격했다. 채수빈과 엄기준은 과거 연인 사이여서 다소 코믹하게 재회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세 사람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속을 알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 아지3(채수빈)를 탄생시킨 로봇 공학박사 백균(엄기준)과 새로운 주인이 될 민규(유승호) 사이에는 묘한 신경전이 포착됐다. 여기에 반듯한 자세와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아지3의 모습까지 더 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세 사람은 백균을 중심으로 만날 예정이다. 백균이 자신의 옛 연인이자 열혈 청년사업가 조지아(채수빈)의 얼굴을 본떠 아지3를 만들었기 때문. 또한 민규는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의 존폐 권한을 손에 쥐고 있는 KM금융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어 백균은 그에게 직접 시연을 하면서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다.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오늘(7일) 방송될 3회와 4회는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민규와 백균은 지아(아지3)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승호·채수빈·엄기준의 첫 삼자대면은 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로봇이 아니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