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 출연하는 배우 최정원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 출연하는 배우 최정원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최정원이 “다시 태어난다면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속 빌리 역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6일 오후 4시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연출 사이먼 폴라드)의 프레스콜에서 빌리의 춤 선생님인 윌킨슨으로 분해 주요 장면을 시연했다.

‘빌리 엘리어트’는 1984년 광부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 지역을 배경으로, 우연히 접한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소년 빌리의 여정을 그린다.

최정원은 “다시 태어난다면 빌리 역을 할 수 있는 남자로, 꼭 ‘빌리 엘리어트’에 도전하고 싶다”며 “그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이며 빌리 역시 감동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얼마나 짜릿한지 공연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리 부상으로 ‘빌리 엘리어트’ 연습에 늦게 합류한 최정원은 “한 달 여간 재활 치료를 받고 뒤늦게 연습을 시작했다.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빌리 역의 소년들을 보면서 힘을 얻었고, 첫 공연을 마치고 다리의 상태도 훨씬 좋아졌다”고 웃었다.

‘빌리 엘리어트’는 세 차례에 걸친 오디션 끝에 빌리 역으로 천우진·김현준·성지환·심현서·에릭 테일러를 낙점했다. 최정원 외에도 김갑수·최명경·최정원·김영주·박정자·홍윤희 등 총 59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내년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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