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갑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김갑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빌리 엘리어트’를 보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배우 김갑수가 6일 오후 4시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연출 사이먼 폴라드)의 프레스콜에서 이렇게 말했다.

극중 빌리의 아버지 역을 맡은 그는 “20대 때 단역으로 뮤지컬을 해보고 ‘빌리 엘리어트’로 오랜만에 다시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며 “감회도 새롭고,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습을 하면서 빌리 역을 맡은 소년들을 보고 ‘이렇게 잘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랐다. 빌리를 보면서 감동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빌리 엘리어트’는 1984년 광부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 지역을 배경으로, 우연히 접한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소년 빌리의 이야기다. 2000년 동명의 영화로 개봉돼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5년 영국 런던에서 뮤지컬로 초연돼 호주·미국·캐나다·브라질·일본·한국까지 전 세계에서 약 1100만 명이 관람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이후 약 7년 만에 돌아왔다. 세 차례에 걸친 오디션 끝에 빌리 역은 천우진·김현준·성지환·심현서·에릭 테일러가 나선다. 이 외에도 최명경·최정원·김영주·박정자·홍윤희 등 총 59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내년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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