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은 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극이 아니라 글로, 이슈가 아닌 각종 논란으로 일주일 넘게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고 말문을 연 유아인은 SNS 논란에 대해 “의지와 영향력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다양한 집단과 충돌해 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의 일이 불러온 파장을 안다”며 “지켜봐 주시고, 관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는 일로 찾아뵙는 일은 좀 줄이고 글로 세상을 바꾸는 일 역시 전문가 분들의 사명을 더 믿고 맡기며 저는 더 흥미로운 피드와 신중한 작품들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겠다”고 했다.
차기작으로 영화 ‘버닝’을 촬영 중인 유아인은 “내 몸과 영혼을 나 자신보다 더 세심하게 살펴 주시는 영화 ‘버닝’의 현장 스태프분들과 저의 사랑스러운 사람들에게 우려를 끼쳐 송구한다”고 “우리, 자랑질 말고 자랑스러웁시다. 건강합시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