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가 스웨덴, 뉴질랜드, 포르투갈, 싱가포르, 아일랜드, 호주 등 글로벌 음악 차트에 진입했다.

3일 호주 공식 음악 차트인 아리아 차트(ARIA Charts)에 따르면 싱글즈 차트 50위, 디지털 트랙 차트에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뉴질랜드 공식 음악 차트인 엔지뮤직차트(NZ Music Charts)의 4일자 싱글 차트 중, 한 주 동안 가장 빠르게 순위에 오르는 곡들의 순위를 정하는 히트시커 싱글즈(Heatseeker Singles) 차트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1일 스웨덴 공식 음악 차트인 스웨덴 음악차트(Sverige Topplistan)의 히트시커 차트(Heatseeker Charts)에서는 8위로 들어섰다.

방탄소년단은 이 밖에도 지난달 26일자 포르투갈 탑 50(Portugese National Top 50) 중 포르투갈 싱글즈 탑 50(Portugal Singles Top 50)에서는 46위, 지난달 30일자 아일랜드 차트 트랙(IRMA) 중 아일랜드 싱글즈 탑 100(Ireland Singles Top 100)에서는 98위, 2일자 싱가포르 탑 100(Singapore TOP 100 Popular Songs)에서는 90위를 차지하는 등 연이어 글로벌 음악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주요 음악시장에서 시작된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세계적인 현상이 되어가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MIC Drop’ 리믹스는 지난달 24일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신예 랩퍼 디자이너(Desiigner)가 참여한 곡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는 물론 북, 남미와 유럽, 아시아 등 50여 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도 4300만뷰를 넘어서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 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콘서트를 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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