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7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송’ 등 5관왕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7, 이하 MMA)’ 시상식에서 ‘봄날’로 3개 대상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와 대세 아이돌 자리를 굳혔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가장 사랑 받은 가수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TOP 10’의 수상자로도 호명됐다. 슈가는 수란이 부른 ‘오늘 취하면’의 프로듀서로 ‘핫트렌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DNA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글로벌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5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명), 누구보다 가장 감사드립니다. 어제 올해의 가수상에 이어 오늘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해서 감사하고 영광스럽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친구들을 그리워하고 위로하려고 썼던 노래인데 대중들과 팬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애정과 열정을 담아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음악 하는 방탄소년단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으로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HOT 100’과 ‘빌보드 200’ 4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또한, ‘MIC Drop’ 리믹스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50여 개국 1위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탑 100’ 46위, 독일 ‘오피셜 싱글 차트 탑 100’ 71위로 진입해 케이팝 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콘서트를 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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