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무한도전’ 한강표류기/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한강표류기/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탄 뗏목 위에 의문의 드론이 떴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1일 ‘뗏목 한강 종주’에 도전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온 힘을 다해 뗏목의 노를 젓고 있다. 순간 어디에선가 드론이 날아왔고 구조 요청을 하듯 애타게 손을 흔들며 눈을 떼지 못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멤버들이 ‘뗏목 한강 종주’ 속 또 하나의 미션 ‘식사하기’를 수행하는 모습이다. 제작진은 드론을 이용해 멤버들이 탄 뗏목 위에 수십 장의 배달음식 전단지 뭉치를 투척했다. 멤버들은 뗏목이 원효대교에 도착하기 전까지 메뉴 주문을 완료해야 되는 긴박한 상황에 놓인 것.

떨어진 전단지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몰려든 멤버들의 모습은 마치 굶주린 하이에나를 방불케 한다. 특히 하하는 “이거 못 먹으면 나 죽어!”라며 잔뜩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폭소를 자아낸다.

한강 종주를 위해선 노를 놓을 순 없고, 배고픔도 참을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 멤버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한도전’은 오는 2일(토)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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