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KBS2 ‘내 남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내 남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KBS2 ‘내 남자의 비밀’의 박정아가 배정화를 잃어버린 동생이라고 거짓말했다.

30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 ‘내 남자의 비밀’에서 미령(배정화)은 지섭(송창의)과 선애(이휘향)가 가짜 모녀 사이란 걸 알게 됐다.

미령은 지섭과 선애의 친자검사를 의뢰했다. 결과를 받은 미령은 지섭이 재욱이 아니란 걸 알게 됐다. 그리고 해림(박정아)을 불러 이를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해림은 지숙(이덕희)이 잃어버린 친딸 진여림(강세정)으로 신분 세탁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미령은 처음에 거부했으나 지숙의 친딸이 되면 다시 재욱(송창의)과도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해림은 “재욱이가 깨어나면 그때 다시 너한테 보내줄게”라며 그를 유혹했고, 미령은 “설마 진해림 너 가짜 강재욱을 좋아하게 된 거야? 심부름 아줌마 남편을? 좋아 기꺼이 거래 해주지 그래 지금부터 난 가짜 딸 진여림이 되는 거야. 단 재욱 씨 깨어나면 이 거래는 끝이야”라고 답했다.

해림은 지숙에게 기서라(강세정)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미령이 잃어버린 진여림이라고 거짓 연기를 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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