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안세하/사진=MBC ’20세기 소년소녀’ 방송화면
안세하/사진=MBC ’20세기 소년소녀’ 방송화면
MBC ’20세기 소년소녀’ 안세하가 마지막까지도 존재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오늘(28일) 종영을 앞둔 ’20세기 소년소녀’ (이하 ‘이소소’)지난 15화 방송분에서는 정우성(안세하)의 네명의 누나들이 등장했다. 등장만으로도 우성-아름(류현경) 커플 사이에 새 국면을 맞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돼 종영까지도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안세하는 류현경과 극과 극 성향의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현실공감 로맨스를 선보이며 매회 차진 연기로 호평을 이어갔다. 청결에 대한 결벽이 있는 까탈남이지만 아름을 향한 애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로맨틱 면모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창조하며 ‘이소소’의 마스코트와 같은 존재감을 뽐냈다.

안세하는 소속사를 통해 “우성의 유별나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나 아름과의 현실적인 연애과정 등 보다 공감가는 연기를 위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연기했다. 그 마음을 알아주신 듯, 많은 응원과 관심받으며 사랑받는 역할로 남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 우성을 통해 만난 ’20세기 소년소녀’는 저에게도 연기적으로 새로운 도전이었고 시청자 분들께 공감과 재미를 드릴 수 있었기에 그것만으로도 값지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이소소’는 2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