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tvN ‘변혁의 사랑’
사진=tvN ‘변혁의 사랑’
tvN‘변혁의 사랑’ 낙원 오피스텔 청춘 5인방이 풋풋한 케미를 뽐내며 놀이동산 데이트에 나선다.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 측은 26일, 14회 방송을 앞두고 변혁(최시원), 백준(강소라), 권제훈(공명)의 달달한 ‘흥 폭발’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지난 방송에서 더블데이트 이후 권제훈이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변혁과 백준은 권제훈의 연애사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오랫동안 숨겨온 마음을 쉽사리 드러내지 않던 권제훈은 “난 그 여자 인생을 책임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 고백할거다”고 선언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백준에게 과거 연애사가 트집잡힐까 조마조마한 변혁과 권제훈의 태도에서 무언가를 느낀 백준, 직접 고백하지는 못했지만 점점 마음을 드러내는 권제훈의 모습이 엇갈리며 삼각 텐션을 고조시켰다.

청춘 반란 3인방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삼각 로맨스가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변혁과 백준 그리고 권제훈의 놀이동산 데이트가 공개되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수그룹을 향한 반란을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세 청춘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나란히 앉아 바이킹을 타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변혁과 백준, 권제훈이지만 세 사람 사이에 미묘한 로맨스 텐션도 느껴지는 듯하다. 추위를 잊은 채 어린아이처럼 신이 난 세 청춘의 풋풋한 케미는 보는 것만으로도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이들의 데이트에 함께 한 하연희(김예원), 장철민(강영석)의 핑크빛 무드까지 어우러지며 사랑이 꽃피는 낙원 오피스텔 청춘들의 로맨스 향방이 더욱 궁금해진다.

해당 장면은 그동안 백준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권제훈이 주도한 데이트이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권제훈의 계획한 데이트 코스가 백발백중으로 백준의 취향을 저격하며 변혁의 질투를 유발할 예정이다. “그 여자의 인생을 책임 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 고백하겠다”며 백준 앞에서는 늘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였던 권제훈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만큼 세 사람의 로맨스에도 큰 변화가 닥칠 전망이다.

‘변혁의 사랑’ 제작진은 “스케이트장 더블데이트와 전혀 다른 양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미묘한 텐션 속에서도 끈끈하게 뭉쳐 반란을 일으키는 세 청춘 변혁, 백준, 권제훈의 관계에 변화를 줄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세 사람의 선택이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변혁의 사랑’ 14회는 오늘(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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