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JBJ 일본 팬미팅 / 사진제공=페이브 엔터테인먼트
JBJ 일본 팬미팅 / 사진제공=페이브 엔터테인먼트
그룹 JBJ가 국내에 이어 아시아 각 국으로 뻗어간다.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JBJ가 일본, 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6개 국가에서 팬미팅 개최 일정을 모두 확정하고 약 두 달에 걸친 대대적인 아시아 팬 투어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JBJ 1st 팬미팅 ‘컴 트루”라는 이름의 이번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23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후 26일 일본 오사카를 거쳐, 12월 16일 태국, 23일 대만, 30일 싱가포르, 2018년 1월6일 홍콩과 1월14일 필리핀 등지로 숨가쁜 일정을 이어간다.

이번 아시아 팬미팅을 통해 JBJ는 약 3만여명에 이르는 아시아 각국의 팬들을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 같은 규모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JBJ가 정식데뷔 2개월 차에 접어든 신인그룹임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행보에 해당한다.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JBJ의 결성 소식에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각국으로부터 러브콜이 날아들었다”며 “일정을 조율해 6개국, 7개 도시 팬미팅을 우선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JBJ가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다양한 지역의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팀인 만큼 기타 지역으로부터도 팬미팅과 공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는 곳마다 매진 사례도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달 이뤄진 일본 도쿄와 오사카 팬미팅 예매는 개시 1시간 만에 1만여석 전석이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오픈된 태국 팬미팅 예매 역시 4000석 전석이 곧바로 매진되됐다.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JBJ의 첫 공식 해외 일정인 만큼, 멤버들 역시 남다른 열정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면서 “해외 팬 분들의 많은 응원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BJ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TOYOSU FIT에서 ‘JBJ 1st 팬미팅 ‘컴 트루’ ‘의 베일을 벗었다. 오후 1시와, 오후 6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팬미팅 현장에는 총 6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JBJ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JBJ는 이날 데뷔 타이틀곡인 ‘판타지’를 비롯해 첫 번째 미니음반 수록곡 전곡의 퍼포먼스 무대를 꾸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유쾌했던 토크 시간을 비롯해 크고 작은 이벤트까지 팬들과 JBJ가 함께한 뜻 깊은 시간을 통해 첫 번째 해외 투어의 화려한 시작을 함께 했다.

JBJ는 오는 26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JBJ 1st 팬미팅 ‘컴 트루’ 인 재팬’의 두번째 투어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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