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신은수, tvN 단막극 '문집' 女주인공 발탁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신인 배우 신은수/제공=JYP엔터테인먼트

신예 배우 신은수가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문집'(극본 신하은, 연출 이윤정)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문집’은 어른이 된 소녀가 학창시절 문집을 우연히 발견하며 열일곱의 기억을 풀어낸 작품이다. 신은수는 서울에서 시골마을 외갓집에 내려온 도도한 소녀 신소이 역을 맡았다.

극 중 신소이는 평소엔 독설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만 실제로는 마음의 상처로 힘들어하는 여린 성격의 소유자다. 학원 선생님이 된 그녀는 어린 시절 만든 문집을 우연히 발견하며 과거의 추억을 되새긴다. 신은수의 상대역으로는 정제원이 캐스팅됐다.

신은수는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으로 데뷔했다. 이어 일본 영화계의 거장 이와이 ?지 감독이 연출한 ‘장옥의 편지’와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마술학교’에서 무용수를 꿈꾸는 이슬 역을 연기했다. 현재는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인랑’ 촬영에 한창이다.

‘문집’은 CJ E&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인 오펜(O’PEN)의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 중 하나로, ‘아르곤’과 ‘치즈인더트랩’등을 제작한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오는 12월 2일 토요일 밤 12시 방송될 예정이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