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김홍선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반드시 잡는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lsh87@
김홍선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반드시 잡는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lsh87@
‘반드시 잡는다’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배우 백윤식, 성동일 등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홍선 감독은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반드시 잡는다’(감독 김홍선)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눈치가 없어서 그런지 선생님들과의 작업이 하나도 안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반드시 잡는다’에는 백윤식, 성동일을 비롯해 천호진, 배종옥 등이 출연한다.

김 감독은 “백윤식 선생님은 준비를 너무 잘해오신다. 분명 힘들텐데 힘든 느낌을 전혀 못 알아챌 정도였다. 함께 고민을 해주셔서 너무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동일에 대해서는 “이미지가 유쾌하지만 사실은 굉장히 진지하고 준비 안 해올 것 같으면서도 고민 되게 많이 해오신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배종옥, 천호진 선배, 다른 배우 분들과 함께 너무 즐겁게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근사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백윤식)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성동일)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오는 29일 개봉.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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