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디어클라우드 / 사진제공=엠와이뮤직
디어클라우드 / 사진제공=엠와이뮤직
밴드 디어클라우드가 6년 만에 정규앨범 ‘MY DEAR, MY LOVER’를 내놓는다. 멤버 이랑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배우 마동석이 꿈에 나왔다며 “잘될 징조”라고 웃었다.

20일 오후 서울 서교동 왓에버에서 디어클라우드의 ‘MY DEAR, MY LOVER’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디어클라우드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라 뜻깊다. 이랑은 “가을마다 팬들에게 앨범이 나올 거라고 했는데 드디어 나왔다”고 민망해했다. 나인은 “오랜 시간이 걸린 앨범이라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네 곁에 있어’를 비롯해 ‘closer’ ‘runaway’ ‘21세기 히어로는 어디에’ ‘wallflower’ ‘엄마의 편지’ ‘미안해’ ‘안녕 그대 안녕’ ‘shining bright’ ‘my dear’ ‘my lover’ 등 11개 곡이 실렸다. 모두 극복의 메시지를 나타냈다. 실물 CD에서는 보너스 트랙 ‘헤미야’도 들어볼 수 있다.

리더 용린은 “원래 EP 앨범의 형태로 2013년 발매를 계획했는데 미뤄지다 보니 올해 10주년 기념 앨범이 됐다. 때문에 더 잘 만들어야겠다는 부담감을 갖고 작업했다”고 털어놨다. 이랑은 “꿈을 꿨는데 배우 마동석 씨가 나왔다. 마동석 씨의 영화가 요즘 잘된다고 하더라. 우리 앨범도 잘된다는, 좋은 징조가 아닐까”라고 기대했다.

디어클라우드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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