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디어클라우드 / 사진제공=엠와이뮤직
디어클라우드 / 사진제공=엠와이뮤직
밴드 디어클라우드가 그룹 샤이니의 종현과 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서교동 왓에버에서 열린 정규 앨범 ‘MY DEAR, MY LOVER’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다.

디어클라우드는 나인(보컬), 용린(기타), 이랑(베이스), 토근(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2007년 1집 ‘Dear Cloud’ 발매 이후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이날 멤버들은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이돌 그룹을 묻는 질문에 마마무 화사와 샤이니 종현을 꼽았다. 이랑은 “요즘 눈여겨보는 걸그룹이 있다. 마마무다. 그들의 에너지에서 어떤 ‘핵’이 보이더라”고 칭찬했다. 나인은 그 중에서도 화사의 팬이라고 덧붙였다.

나인은 또 “MBC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 고정 패널로 오래 출연했다. 그때 종현과 음악 이야기를 정말 많이 나눴다. 우리가 록 밴드라 그와는 음악 색깔이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라. 기회가 된다면 종현과 록 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디어클라우드의 새 앨범 ‘MY DEAR, MY LOVER’는 타이틀곡 ‘네 곁에 있어’를 비롯해 극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11개 곡이 실렸다. 실물 CD에는 12번 트랙 ‘헤미야’가 추가 수록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