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지난 5일 종영한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열연한 배우 지현우/사진제공=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지난 5일 종영한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열연한 배우 지현우/사진제공=드림티 엔터테인먼트
배우 지현우가 “아이돌 출신 연기자 서현(서주현)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종영 인터뷰에서다.

지현우는 지난 5일 종영한 ‘도둑놈 도둑님’에서 장돌목 역을 맡아 열연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의 서현과 극 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 못지않은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현우는 “나도 드라마 ‘올드 미스 다이어리’를 했을 때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었다. 서현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방송 전 사람들의 반응이나 포털사이트 댓글 때문에 혹시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멘탈이 강하더라. 10년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에 잘 대처해 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지현우는 “성향 자체가 워낙 순수하고 밝은 친구다. 연기할 때도 머리로 계산하지 않으려고 하는 게 보였다. 배우 서현의 가장 큰 장점이 순수함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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