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윤진솔/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윤진솔/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tvN ‘부암동 복수자들’의 윤진솔이 마지막까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지난 16일 ‘부암동 복수자들’이 막을 내린 가운데 17일 오전 배우 윤진솔이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를 통해 종영소감을 전했다.

윤진솔은 “12부작으로 다른 작품보다 헤어짐이 빠른 만큼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 좋은 선배님들과 동료들을 만나 배우면서 즐기면서 행복하게 지낸 두 달여의 시간이 앞으로 연기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 애틋한 감정을 비췄다.

이어 “둘도없는 엄마, 최고의 남동생을 가진 행복한 희경이로 연기하면서 애정 듬뿍 받으며 따뜻한 기운 많이 가져가는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서 희경이의 상황과 심정에 많이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셨기에 더욱 힘내서 연기 할 수 있었고, 마지막까지 예쁘게 봐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자신이 맡은 희경 역할에 대한 애정어린 감사인사를 남겼다.

윤진솔은 극 중 홍도희(라미란)의 딸 김희경 역으로 기간제 체육교사로 부임한 사회초년생의 이야기를 그리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누구보다 씩씩하고 밝은 희경이 부당한 현실에 놓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결국 정의와 소신을 굽히지 않는 당찬 면모로 마지막까지 싱그럽고 발랄한 에너지를 잃지 않는 모습을 남기며 존재감을 톡톡히 발산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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