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2차 티저 영상 / 제공=SBS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2차 티저 영상 / 제공=SBS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의 박은빈이 칼에 목이 베이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박은빈, 연우진, 나해령이 등장한 두 번째 예고 영상은 한 여자아이가 누군가에 의해 차 안으로 끌려 들어가며 시작된다. 이어 “김주형이 초등학생 7명을 상대로 잔인하게 성폭행했다”는 이야기가 들리더니 정주(박은빈)가 김주형(배유람)의 칼에 목이 베였다.

주형은 “신성한 법정에서 여판사를 상대로 리얼 성교육이라 생각만 해도 황홀하네”라 말한다. 겁에 질린 정주는 “이래도 무사할 것 같아?”라는 말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법복을 입은 의현(연우진)은 “이 판사님 구하려는 겁니다”라며 “피고인, 최후진술하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법정 안에 적힌 ‘나의 무죄는 당신들의 유죄다’라는 붉은 글씨가 포착됐다. 그리고 한 여인이 “저는 기억하려는 겁니다. 내가 살인자가 아니라는걸”이라고 울먹이는 내용과 ‘두 개의 재판, 하나의 사건’이라는 자막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형을 향해 “너 같은 쓰레기랑 한 여자 두고 신경전 벌이고 싶지 않아서 그래”라며 분노하는 한준의 모습과 “판사의 성공은 오판하지 않는 거야”라는 유명희(김해숙)의 목소리도 등장하며 자신들의 캐릭터를 예고했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엘리트 판사 사의현의 정의 찾기 프로젝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