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산들 / 사진제공=뮤지컬 ‘서른즈음에’
산들 / 사진제공=뮤지컬 ‘서른즈음에’
남성 5인조 아이돌 B1A4(비원에이포) 산들이 뮤지컬 100회 출연 소감을 밝혔다.

10일 산들은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뮤지컬을 접했을 때가 너무 생생한데 어느덧 제가 100회 공연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산들은 지난 5일 뮤지컬 ‘서른즈음에’ 공연으로 데뷔 후 총 100회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이에 대해 “‘형제는 용감했다’, ‘첫 번째 남자’, ‘올슉업’, ‘신데렐라’, ‘삼총사’ 그리고 ‘서른즈음에’까지 나름 쉬지 않고 달려오면서 하나씩 하나씩 너무 많은 걸 배웠다”며 “앞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 공연을 보고 재밌었다 행복하다고 말씀해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앞으로 뮤지컬 배우 산들의 공연을 보러 오시는 분들께 항상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지켜봐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산들은 현재 뮤지컬 ‘서른즈음에’에서 젊은 현식 역을 맡아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꿈과 사랑을 찾는 젊은 현식 역을 맡은 산들은 특유의 진정성 담긴 명품 보컬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극중 1997년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어울리는 순수함이 묻어나는 산들만의 풋풋한 매력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잊고 있던 추억을 꺼내보며 행복의 의미를 생각 하게 만들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 눈길을 끈다.

그동안 산들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올슉업’, ‘신데렐라’, ‘삼총사’ 등에 출연해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산들이 속한 B1A4(비원에이포)는 지난 미니 7집 앨범 ‘롤린'(Rollin’)’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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