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 사진제공=네이버 V 라이브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 사진제공=네이버 V 라이브
명실상부 K팝 최고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상상하지 못한 일이 현실이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9일 오후 네이버 V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17 AMAs(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K팝 그룹 중 최초다.

이에 대해 랩몬스터는 “그래미 다음 가는 권위의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다니) 진짜 말도 안 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팬들이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고마워했다.

‘AMAs’ 참석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현지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엘렌쇼’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팀에서 영어 실력자로 통하는 랩몬스터는 “영어 공부를 다시 해야한다”고 걱정하며 “토크쇼는 처음이라 무섭고 긴장도 된다. 조언을 구하면서 대비를 해야할 것 같다. 멤버들한테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선을 다해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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