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이준기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이준기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이준기가 제2회 ‘2017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AAA)’에 참석한다.

AAA는 배우와 가수를 비롯하여 장르와 국경을 넘어 아시아 문화를 빛낸 글로벌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유일무이한 시상식이다. 중국 인기 걸그룹 SNH48의 유닛 SNH48 7SENSES, 일본 대표그룹 THE RAMPAGE, 대만 영화 ‘몬 몬 몬 몬스터’에 출연한 배우 채범희가 함께해 ‘AAA’의 공식 호텔 앤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공식적인 방한 일정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아시아 전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준기 또한 참석을 확정, AAA를 향한 더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기는 2005년 영화 ‘왕의 남자’로 천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신인 배우답지 않은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이후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일지매’, ‘아랑사또전’, ‘조선총잡이’, ‘밤을 걷는 선비’,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크리미널마인드’를 비롯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완벽 소화,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갓준기’라는 호칭까지 얻었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원조 한류를 이끌었던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할리우드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 출연하는 파격 행보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밀라 요보비치와 액션 연기로 맞붙는 열연을 펼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어 이준기의 유명세는 북미와 유럽, 중동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팬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AAA는 아시아권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남미 아르헨티나, 북미의 멕시코를 포함한 미주지역, 유럽권까지 글로벌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신뢰도를 높인다. 오는 15일 오후 6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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