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JTBC’차이나는 클라스’/사진제공=JTBC
JTBC’차이나는 클라스’/사진제공=JTBC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가 최초로 유홍준 교수와 함께 야외 강연에 나선다.

8일 방송될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와 함께 창덕궁 후원 등지를 찾는다. 야외 강연에는 홍진경, 오상진, 딘딘, 지숙, 다니엘 린데만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홍준 교수는 창덕궁 후원의 백미로 자연과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부용지를 소개했다. 또한 ‘수어지교’ 고사를 반영한 센스 있는 조각상 등이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과거 정조는 왕실의 정원 후원을 대신들과 함께 즐긴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급제자와 영화당에서 시 짓기를 하고 규장각을 만들어 공부하게 하는 등 금지된 구역을 신하들에 대한 사랑으로 개방한 것.

이날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재를 살펴본 유홍준 교수는 “크고 화려한 건축물, 멋있는 정원만 문화 유산이 아니고 발길이 닫는 곳에 조상들이 살아왔던 삶의 정서가 담겨 있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문화유산이다”라며 “우리 국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방법은 선조들의 삶의 자취와 문인들의 정취를 직접 느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유홍준 교수가 전하는 우리 문화 유산의 아름다움은 8일 오후 9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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