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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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제주도 신혼여행을 즐기는 한예슬, 이상우의 모습이 7일 공개됐다.

한예슬, 이상우는 7일 오후 방송되는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에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톱스타 사진진(한예슬)과 아이돌 출신 배우 안소니(이상우)는 열혈 팬과 가수의 관계를 뛰어 넘어 ‘우리 결혼했어요’의 시즌5에 출연하며 흥미로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어색했던 두 사람은 사적인 만남으로 서로를 자세히 알게 됐다. 이 과정에서 안소니를 향한 사진진의 마음은 더욱 커졌고, 안소니 역시 사진진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느꼈다.

안소니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사진진에 대한 모욕적인 말을 늘어놓는 감독의 멱살을 잡고, 우연히 만난 사진진을 끌어안는 등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제주도 신혼여행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신혼여행을 통해 부쩍 가까워진 사진진, 안소니는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저녁식사 자리에서 ‘우리 결혼했어요’의 담당 PD에게 “스캔들을 조심 해야 한다”고 조언을 듣는다고 한다. 그간 안소니의 동생이자 첫사랑 공지원(김지석)과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낸 사진진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세기 소년소녀’의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진, 안소니의 행복한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면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 ‘우리 결혼했어요’의 제주도 신혼여행을 통해 자신들의 진짜 속마음을 서로에게 털어놓는 사진진, 안소니의 발전적인 모습을 비롯해 홀로 가슴앓이 중인 공지원의 반격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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