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에이핑크/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가 아시아투어 ‘Pink UP’의 마지막 일정인 방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모든 아시아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4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태국 방콕 MUANG THATI GMM LIVE HOUSE에서 아시아투어 ‘Pink UP’을 개최하며 현지 태국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콕 공연은 에이핑크의 아시아투어 ‘Pink UP’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연으로 에이핑크는 홍콩, 대만에 이어 태국까지 수많은 현지 팬들을 불러 모았다. 지난 2015년 팬미팅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방콕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 에이핑크는 태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현지어로 인사를 건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에이핑크는 앞서 6월 발표한 미니 6집의 타이틀곡 ‘FIVE’ 무대를 시작으로 ‘콕콕’, ‘Boom Pow Love 등의 곡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Fairy’와 ‘Eyes’ 무대를 비롯해 ‘Always’, ‘MY MY’ ‘Mr. Chu’, ‘LUV’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 에이핑크는 현지 팬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추억을 쌓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에이핑크에게 바라는 점’을 주제로 태국 팬들이 직접 준 미션을 수행하는 코너를 진행한 에이핑크는 특유의 유쾌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뽐내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종료하며 에이핑크는 “지난 아시아투어 때는 태국에 오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반갑고 기뻤습니다”라며 “팬 분들 덕분에 올해 아시아투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에이핑크는 현재 드라마와 예능, 영화 등을 통해 그룹뿐만 아니라 개인 활동까지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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