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JTBC ‘전체관람가’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전체관람가’ 방송화면 캡처
“이게 영화다.”

배우 문소리가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전체관람가’에서 남기남 영화감독의 등장에 이 같이 말했다.

‘전체관람가’는 10인의 영화감독이 단편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이원석 감독은 노래방 뮤지컬 영화를 만들기로 했고, 난관에 봉착하자 남기남 감독을 찾았다.

남 감독은 ‘빨리 찍기’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1년에 영화 9편 촬영 기록과 장편 영화 촬영 최단 기록 6일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등장에 문소리는 물론 윤종신, 김구라, 여러 영화감독들이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원석 감독이 “뮤지컬 영화를 찍으려고 한다”고 말하자 남기남 감독은 “세 시간이면 찍는다”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선배의 조언에 용기를 얻은 이 감독은 힘차게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 장면을 지켜보던 윤종신, 문소리는 “태권도에 노래까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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