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설하윤 / 사진제공=TSM엔터테인먼트
가수 설하윤 / 사진제공=TSM엔터테인먼트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tvN 음악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와 KBS2 아이돌 리부트 프로젝트 ‘더 유닛’에 연달아 출연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설하윤은 지난 4일 방송된 ‘더 유닛’에서 트로트가 아닌 발라드 곡을 부르며 박수를 이끌어냈다.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무반주로 부른 그는 선배 가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그룹 AOA의 ‘심쿵해’를 불러 올 부트(ALL BOOT)를 기록했다.

심사위원 조현아는 자신의 곡을 막힘없이 소화하는 설하윤에게 “노래 실력도 출중하고 무대매너도 훌륭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설하윤은 앞서 지난 9월 1일 방송된 ‘수상한 가수’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불러 기립박수를 받았다.

당시 설하윤은 “어린 나이에 연습생을 시작했지만, 갑자기 무산됐고 회사가 사라지기도 했다”며 “힘든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4월 4일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재해석한 음반을 발표한 설하윤은 지난 9월 1일 ‘콕콕콕’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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