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유아독존’ / 사진제공=tvN
‘유아독존’ / 사진제공=tvN
tvN ‘유식한 아재들의 독한 인물평Zone : 유아독존(이하 유아독존)’이 트럼프 편 방송을 통해 25년 만의 미국 대통령 국빈 방한에 담긴 의미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오늘(4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되는 ‘유아독존’ 8회에서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진다.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미국의 격앙된 반응으로 한반도 정세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놓고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토론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전원책과 정봉주는 대북 문제는 물론, 한미 FTA, 사드 등 주요 현안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 이면의 전략적 속내를 진단하고, 한국 정부의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되는 대북 압박으로 인한 방한 기간 중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을 예측해보고, 미중 정상회담, 미일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논제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짚어본다.

특히 두 사람은 한반도의 전쟁 시나리오와 관련해 독한 설전을 쏟아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한반도 전쟁은 대한민국과 북한, 나아가 미국, 중국이 참여하는 3차 세계대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 정봉주와 “절대 그럴 일이 없다. 만약 전쟁이 난다면 발발 3일 내에 결판이 날 것”이라는 전원책이 팽팽한 대립각을 세워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고.

그 외에도 천부적인 사업가 기질로 부와 명예를 거머쥔 기업인이 정치인의 삶을 시작하게 된 배경부터 최근 지지율 급락이라는 위기를 맞게 된 다양한 원인까지, 트럼프의 베일이 낱낱이 벗겨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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