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정유미, 현우, 강지섭 / 사진제공=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정유미, 현우, 강지섭 / 사진제공=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SBS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정유미를 둘러싼 현우와 강지섭의 아슬아슬 삼각 로맨스가 시작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측은 설도현(강지섭)이 지하철 안에서 하도나(정유미)를 감싸안고 있는 장면을 공개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톱스타 설도현의 등장에 신기해하며 두 사람의 포즈를 휴대폰으로 찍고 있어 이들의 스캔들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안하무인 톱스타 설도현과 조연출 하도나의 첫 만남은 심상치 않았다. 그의 말 한마디에 지지 않고 꼬박꼬박 말대답을 하고, 자기 할 말만 남기고 휙 사라지는 하도나에게 묘한 매력을 느꼈던 상황. 이후 도현은 조연출 하도나에게 드라마 조언을 구한다는 핑계로 자주 그녀 앞에 나타나 관심을 표명하기 시작했다. 이에 설도현은 4일 방송에서 하도나에게 “관심 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하도나에게 특급 훈련을 받고 있는 김범우(현우) 역시 그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설레는 감정이 싹트는 중이다.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하도나가 엄한 조연출로 보였다가도 왠지 자신처럼 외로워 보이는 그녀에게 서서히 마음이 끌리고 있다. 하도나 역시 ‘누나’의 심정이라며 선을 분명히 그었지만, 지나치게 범우를 걱정하고 챙겨주는 자신에게 의아해하고 있어 이 세 사람의 로맨스 기류가 어느 방향으로 흐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넘어질 뻔한 하도나를 설도현이 감싸 안는 장면을 멀리서 지켜보는 범우의 모습도 담겨있어 이 순간 세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교차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드라마 ‘아칸투스’의 촬영이 진행되면서 조연출 하도나와 배우 설도현, 김범우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오늘(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