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밥차남’ 최수영 스틸 /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밥차남’ 최수영 스틸 /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MBC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밥차남)’ 최수영이 로맨틱한 이벤트의 주인공이 된다. 그러나 이벤트를 대하는 최수영의 극과 극의 반응이 포착돼 그 배경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공개된 스틸 속 최수영은 고급 레스토랑 안 테이블에 홀로 앉아있는 모습. 테이블 위에 차려져 있는 레드 와인과 와인 잔, 그리고 케이크를 통해 이 날이 특별한 날임을 예측할 수 있다. 더욱이 최수영은 어딘가를 응시하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또 최수영은 한 손에 카드를 들고 내용을 읽고 있다. 카드의 내용이 마음에 쏙 든 듯,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다. 그러나 곧이어 잔뜩 화가 난 모습으로 돌변해 이목을 끈다. 최수영은 카드를 양손으로 구기며 씩씩거린다.

지난 ‘밥차남’ 15-16회에서는 태양(온주완)과 루리(최수영)가 SC식품의 신 메뉴 개발을 함께하며 로맨스가 한껏 무르익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SC식품 회장 캐빈(이재룡)이 자신의 수양딸인 애리(한가림)를 태양과 엮어 주려고 하며, 핑크빛 꽃길을 걷고 있는 루리-태양 커플 사이에 애리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로맨틱한 이벤트 앞에서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는 루리의 모습이 애리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자아낸다.

‘밥차남’ 측은 “17-18회에서 루리-태양 커플의 사랑에 커다란 위기가 닥칠 예정”이라고 귀띔한 뒤 “루리-태양 커플이 이 같은 갈등상황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또한 이 가운데 애리가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해달라.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밥차남’은 오늘(4일) 오후 8시 45분 2회가 연속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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