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멜로홀릭’ /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멜로홀릭’ /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드라마 ‘멜로홀릭’ 정윤호와 경수진의 첫 만남 장면이 공개됐다.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지난 1일부터 방송 중인 드라마 ‘멜로홀릭’ 제작진은 4일 정윤호(유은호 역)와 경수진(한예리/한주리 역)이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커플 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마주 앉은 정윤호와 경수진의 투샷이 담겼다. 서로 손을 꼭 잡고 눈빛을 마주치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는 묘한 핑크빛 기류마저 감돌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더욱이 소주병을 가운데 두고 경수진의 손을 덥썩 잡는 정윤호의 과감한 터치는 첫 만남부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정윤호와 경수진의 취중 첫 만남은 벚꽃이 만개한 5월의 한강공원에서 진행됐다. 해당장면은 두 주연배우의 코믹한 반전 만취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폭풍 웃음을 유발할 예정.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경수진의 귀여운 술주정 애드리브와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정윤호의 정색 리액션에 현장 스태프들 조차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몬스터유니온 김동희 PD는 “정윤호와 경수진의 만취 첫만남은 코믹하면서도 로맨틱한 로코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귀띔했다.

‘멜로홀릭’은 오는 6일 OCN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모바일과 웹에서 4~5일 4~5회차가 오전 10시에 공개된 후,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선 공개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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