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KBS2 ‘고백부부’ / 사진제공=KBS2
KBS2 ‘고백부부’ / 사진제공=KBS2


고백부부 장나라손호준의 모성애와 부성애가 폭발한다.

KBS2 드라마 고백부부’ (극본 권혜주, 연출 하병훈) 38살의 동갑내기 부부 마진주(장나라)와 최반도(손호준)가 이혼한 밤 20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 인생체인지를 시작하는 예능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는 진주가 차창에 아들 서진의 발자국을 그리며 서럽게 오열하고, 반도가 진주에게 서진의 이름을 듣고 멍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시켰다.

이런 가운데고백부부가 공개한 사진에서 장나라는 침대 위에 웅크리고 앉아 눈물로 밤을 지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미래에 두고 온 아들 서진이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손호준은 포장마차에 혼자 쓸쓸히 앉아 터질듯한 눈물을 참고 있는 표정으로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손호준은 지난 방송에서 신나게 20살 청춘을 즐기다가 아들 서진과 장모 등 미래에 이루었던 가족에 대해 각성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가족에 대한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장나라와 손호준이 과연 다시 연인으로 인연을 만들지 궁금증을 높인다.

고백부부제작진은 “5회 방송에서는 장나라 뿐만 아니라 손호준의 부성애도 폭한다두 사람의 가슴 뛰는 스무 살 모습 뿐만 아니라 가슴 먹먹한 가족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고 귀띔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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