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한 여중생이 “운동을 하지 않으면 밥을 주지 않는 엄마가 고민”이라고 밝혔다.

고민의 주인공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 “엄마가 운동을 하지 않으면 밥을 주지 않는다. 밥도 적게 주고 김은 세장, 햄은 세 조각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학교에서 급식을 많이 먹을 수밖에 없다. 국그릇에 고기를 받아서 먹고, 학교 급식 식단표를 외우고 다닌다”고 웃었다.

반면 고민의 주인공인 어머니는 트레이너로 탄탄한 복근도 갖고 있다. 상반되는 모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어머니는 “아침에 공복 운동을 2시간 한다. 늦게 들어와도 운동을 하고 잔다”며 체육을 전공했다고 밝혔다.

MC 신동엽은 “못 먹게 하니까 보상심리로 나가서 더 많이 먹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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