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보그맘’ / 사진=방송 캡처
‘보그맘’ / 사진=방송 캡처
MBC ‘보그맘’ 황보라가 관종맘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6회에서 구설수지(황보라)와 한영철(최정원)은 간밤 포장마차에서 동석하게 된 데 이어 모텔 동침까지 했다.

먼저 잠에서 깬 구설수지는 곧 상황 파악 후 ‘언팔해도 모자랄 마당에 팬이랑?’이라며 후회했다. 한영철은 이후 구설수지에게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했지만 구설수지는 행여 엘레강스 맘들 사이에 소문이라도 날까봐 몸을 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황보라가 최정원이 소속된 그룹 UN의 ‘파도’와 핫 한 유행어를 연결 해 “눈이 부시게 아름답던 너를 내 맘속에 저장~”을 내레이션으로 선보여 극의 재미를 더했다.

전직 걸그룹 다운 흥을 보여주기도 했고 최정원의 계속되는 구애에 스타의 숙명이라며 관종맘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황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호평을 이끌고 있다.

‘보그맘’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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