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미옥’ 2차 예고편 / 사진=예고 영상 캡처
‘미옥’ 2차 예고편 / 사진=예고 영상 캡처
영화 ‘미옥’이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의 물고 물리는 관계를 엿볼 수 있는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전쟁을 그린 누아르다.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세 인물의 관계가 드러나 긴장감을 유발한다. 조직의 언더보스 나현정이 비리 검사 최대식을 협박하고, 덜미를 잡힌 최대식은 임상훈을 끌어들여 나현정을 함정에 빠뜨리고자 한다. “매수 아니고 협상도 아닙니다 .협박이에요” “저희는 안 될 일 하지 않습니다” “갈 데까지 갔죠” 등 인물들의 대사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강렬한 누아르와 극적 전개를 기대케 하는 2차 예고편으로 화제를 모은 ‘미옥’은 11월 9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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