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본명 이정아로 활동명을 변경한 모델 스테파니리/사진제공=YNK엔터테인먼트
본명 이정아로 활동명을 변경한 모델 스테파니리/사진제공=YNK엔터테인먼트
배우 겸 모델 스테파니 리가 본명 이정아로 연기 활동에 나선다.

YNK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스테파니 리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본명 이정아로 활동하기로 했다”며 “지난 9년 동안 쌓아온 모델로서의 이미지를 내려놓고 신인 연기자의 낮은 자세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6세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한 이정아는 모 화장품 광고 모델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JTBC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 SBS ‘용팔이’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등으로 연기력을 다진 이정아는 동양적인 얼굴과 서구적인 몸매를 동시에 겸비한 매력적인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정아는 지난 4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YNK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10월 현재 영화 ‘안시성’ 촬영에 한창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모델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여전사로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YNK 엔터테인먼트 김민수 대표는 “본명으로서 활동은 모델로 인지도가 아닌 신인 배우로 시작하고 싶다는 이정아의 의지가 컸다”며 “배우로서 성장을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아의 영화 데뷔작 ‘안시성’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에 있다. 이정아는 향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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