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배우 변요한/제공=(사)배리어 프리 영화 위원회
배우 변요한/제공=(사)배리어 프리 영화 위원회
배우 변요한이 ‘제7회 서울 배리어 프리영화제(이하 BAFF)’ 개막작으로 선정된 애니메이션 영화 ‘소나기'(감독 안재훈)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사단법인 BAFF 위원회는 측은 “최근 변요한의 내레이션으로 ‘소나기’의 화면 해설 녹음을 마쳤다”고 밝혔다. 홍지영 감독, 배우 이연희와 함께 ‘2017 BAFF’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변요한은 재능기부 방식으로 ‘소나기’ 의 화면 녹음 해설에 참여했다.

변요한은 “한 문장 한 문장을 감독님 및 스태프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녹음했다”며 “‘소나기’의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고 더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재훈 감독 역시 “화면 해설 녹음으로 ‘소나기’를 보고 듣지 못하는 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제야 우리 모두의 작품으로 완성됐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변요한에게 고마워했다.

‘소나기’는 오는 11월 9~ 12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리는 ‘제7회 BAFF’의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김수정 BAFF 위원회 대표는 “소중한 우리 애니메이션이자 ‘소나기’를 원작으로 한 영화를 장애와 관계없이 나눌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라고 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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