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사랑의 온도’ / 사진=방송 캡처
‘사랑의 온도’ / 사진=방송 캡처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양세종과 서현진이 역대급 명품 키스신을 탄생시켰다.

16일 방송된 ‘사랑의 온도’에서 온정선(양세종)과 이현수(서현진)은 본격적으로 로맨스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풋풋한 10대 버전 키스부터 달콤하고 따뜻한 20대 키스를 지나 격렬한 30대 키스, 냉장고 키스까지 설렘 온도를 제대로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연애의 시작을 알린 두 사람은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엇갈린 시간을 보상받듯 달콤한 애정표현으로 감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사랑이 이루어진 생애 최고의 날 온정선과 이현수는 각자의 방에서 숫자를 세며 11시 11분에 맞춰서 같은 시간에 잠이 들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뭐해?”라고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한껏 자극했다.

또한 온정선은 “집 앞에 나와 봐”라고 문자 메시지를 남긴 후 “매운 거 좋아하는 현수 씨. 일 할 때 드세요. 캐러멜은 당 떨어졌을 때”라는 쪽지와 함께 직접 만든 떡볶이와 캐러멜을 문 앞에 살짝 놓고 가며 다정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 특유의 달콤한 분위기 속에 푹 빠진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현수는 “뭐해를 다른 말로 하면 뭔지 알아?”라고 물었고 “뭔데?”라고 되묻는 온정선에게 “보고 싶어”라고 답하며 두근거림 지수를 확 끌어올렸다. 온정선은 그대로 이현수를 끌어당기며 “진작 가르쳐주지. 그럼 했어”라고 말하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온정선은 자신의 흉터를 조심스레 만지며 아팠냐고 묻는 이현수에게 “엄마 아빠 이혼하고 엄마 따라 프랑스 갔을 때 많이 힘들었거든. 그 때가 열 여섯살 때였어. 외롭잖아 많이. 근데 망가지면 안되잖아”라며 자신의 상처를 털어놓았고, 이현수는 눈물이 그렁한 눈으로 온정선을 애잔하게 바라봤다.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깊고 무거운 상처를 털어놓은 온정선에게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위로를 건네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현수는 자신의 눈물에 입을 맞추는 온정선에게 “키스하고 싶어, 피해 싫으면”이라고 말한 후 다가갔고 온정선은 “안 피할 줄 알았지? 울다가 웃고”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좋아 선택해. 10대 버전, 20대 버전, 30대 버전”이라는 온정선의 말에 이현수는 “다 받고 냉장고 키스”라고 답하며 입을 맞췄다. 기다렸다는 듯 마주친 눈빛과 두 사람의 두근거리는 심장 박동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장난스럽게 입을 맞추다가 이내 격정적으로 번진 두 사람의 키스는 보기만 해도 설?고 강렬함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의 로맨스 외에도 온정선과 친형제와 같은 브로맨스를 자랑하던 박정우(김재욱)가 온정선과 이현수의 사이를 알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현수를 향한 마음을 접지 않을 것을 드러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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