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손동운,이기광,양요섭,용준형,윤두준 왼쪽부터)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st Mini ‘CELEBRATE'(셀레브레이트)& 데뷔 8주년 기념 쇼케이스에서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앞으로 웃는 날만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미니 2집 ‘CELBRAT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비스트로 데뷔,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보이그룹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소속사를 나와 신생기획사 어라운드어스를 설립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데뷔 8주년을 맞은 데 대해 윤두준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난 8년이 빠르게 흘렀다. 그 시간 함께 추억을 만들어 준 팬들과 회사 관계자들,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웃는 날만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밝혔다.
하이라이트가 이날 오후 6시 발표한 새 앨범 ‘CELBRATE’는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나온 앨범으로, 타이틀곡 ‘어쩔 수 없지 뭐’를 포함해 6개 곡이 실렸다. 멤버 용준형이 속한 프로듀싱 팀 굿 라이프가 만든 ‘어쩔 수 없지 뭐’는 강렬한 밴드사운드와 신스사운드가 흥을 돋우는 록 기반의 댄스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