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나의 외사친’ 오연수 / 사진제공=JTBC
‘나의 외사친’ 오연수 / 사진제공=JTBC
가수 손지창이 데뷔 30년 만에 처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아내 오연수를 응원했다.

1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이탈리아 아말피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러 떠나는 오연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출국 전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첫 도전하며 긴장한 오연수를 위해 남편이자 배우인 손지창이 적극적인 외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손지창은 준비과정을 직접 촬영하고 시종일관 “혼자서도 잘 해낼 거다”라며 응원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오연수가 ‘외사친’과의 일주일을 보내기 위해 도착한 곳은 이탈리아 남부의 해안절벽마을 아말피. 그곳에서 오연수는 레몬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가족의 며느리 ‘조반나’와 만났다. 조반나를 비롯한 가족들은 민낯에도 여전한 미모를 뽐내는 오연수의 모습에 “재클린 케네디를 보는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낯선 이탈리아 땅에서 동갑내기지만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조반나와의 일주일을 보낼 오연수의 모습은 이날 JTBC ‘나의 외사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외사친’은 ‘효리네 민박’에 이어 JTBC가 선보이는 일요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이 나이 빼고는 모든 게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일주일 동안 함께 살며 소통하는 ‘외국인 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다. 출연진은 학교를 가거나 농장 일을 하는 등 동갑내기 친구가 살고 있는 현지 그 모습 그대로의 일주일을 보내면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본다. 이수근 삼부자, 오연수 이후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국회의원 심상정, 가수 윤종신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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