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20세기 소년소녀’/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MBC ’20세기 소년소녀’/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의 홍콩 로케이션 촬영 현장이 전격 공개됐다.

오는 9일 처음 방송하는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가 주인공 한예슬의 홍콩 현지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예슬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데뷔 후 꾸준하게 톱스타 자리를 유지해온 21세기 슈퍼스타 사진진 역을 맡아 여배우로서의 화려한 삶을 비롯해 ‘인간 사진진’의 소탈한 면모를 함께 드러내며 맹활약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톱배우 사진진이 홍콩에서 시간을 보내는 스틸이 공개되며 기대치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것. 사진진의 홍콩행은 극중 예정되어 있던 예능 프로그램 출연 스케줄에 따른 것으로 실제 톱스타들이 해외 스케줄을 소화한 후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리얼하게 엿볼 수 있어 더한 흥미를 자아낸다.

홍콩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서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마친 사진진은 어느새 ‘인간 사진진’으로 돌아와 스타일리스트 미달(이유미)과 함께 홍콩의 밤거리를 거닐며 구경을 하고 함께 인증샷을 찍는 등 즐거운 개인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보통 사람과 다름없는 ‘관광객 모드’로 한껏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와중에도, 홍콩의 반짝이는 밤을 압도하는 ‘무결점 미모’가 어쩔 수 없이 시선을 사로잡는 터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답게 여유로운 표정으로 예능 프로그램 촬영에 임하고 화려한 홍콩의 밤을 만끽한 사진진이 어느 순간 드러낸 반전의 모습도 눈에 띈다. 생글생글 웃던 표정과는 달리 어느 순간 길거리에 위치한 계단 위에 앉아 상념에 잠기고 다소 심각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 과연 사진진의 홍콩 스케줄에는 어떠한 뒷얘기가 있는지, 나아가 사진진을 심각하게 만든 사건의 정체는 무엇인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관계자는 “사진진의 짧고 굵은 홍콩 스케줄 속에서 예상치 못한 다양한 사건과 만남이 펼쳐지며 극 초반부 이야기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홍콩에서 펼쳐지는 갖가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비롯해 생동감 넘치는 길거리에서 촬영을 진행한 만큼 홍콩의 곳곳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한예슬과 함께 홍콩에서 촬영을 진행한 특별 출연자의 정체와 역할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오는 9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