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정나온 / 사진제공=토브
정나온 / 사진제공=토브
배우 정나온이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 합류한다.

영화 ‘천화’, ‘눈발’에 이어 최근 문숙희 감독의 영화 ‘마중’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마친 정나온이 오는 7일 방송되는 ‘밥상 차리는 남자’ 11회부터 새롭게 합류해 극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나온은 극중 댄스스포츠 공연장과 바를 함께 운영하는 플라멩고 사장이자 이일화의 과거를 알고 있는 친구 연미주 역으로 출연한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11회 예고편에서 화영의 시어머니인 선영(김지숙)이 미주를 찾아가는 장면이 공개돼 궁긍증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시애틀 댄스 아카데미 출신 댄서이자 플라멩고 사장으로 새롭게 분하는 정나온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정나온은 SBS 탤런트 공채 5기 출신으로 드라마 ‘고백’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의 이름으로’‘코리아게이트’‘신이라 부른 사나이’‘신의 선물’‘패션왕’, 영화 ‘하모니’‘천화’‘눈발’ 등 다수의 작품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다채롭게 활동해온 이외에도 뮤지컬 ‘맨 오브라만차’‘밑바닥에서’‘백설공주와 마법에 빠진 일곱난장이’‘친정엄마’ 등에 출연했다.

정나온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매력적인 진행 솜씨로 2006년 극동 방송 라디오를 시작으로 10년 넘게 라디오 DJ로도 활약했다. 그 중 2012년부터 진행한 와우씨씨엠 ‘정나온의 나디브타임’을 올해 상반기까지 무려 6년간 이끌었다.

정나온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밥상 차리는 남자’ 11회는 오는 7일 오후 8시 45분에 MBC에서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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